
왼쪽 초상화는 카네기 박물관 Carnegie Museum 소유였는데, 그들은 위작으로 간주하여 이를 폐기하려 했다.
한데 자세히 살펴본 결과, 19세기 누군가가 그림을 더 예쁘게 만들어 팔기 위해 “손질”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을 들어내고 원본 그림을 복원했더니 오른쪽과 같은 작품이 드러났다.
하마터면 날릴 뻔 했다.
이 사례는 놀라운 복원 기술을 보여준다.
이 그림은 실제 인물 초상화인데, 원본은 인기가 없을 것이라 해서 저리 조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저 여인은 누구인가?
이사벨라 데 메디치Isabella de Medici다. 그 얼굴은 원본을 보다시피 강인하고, 눈은 날카롭다.
저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혹은 빅토리아 시대 기호에 맞춘다고 그네들이 좋아할 만한 구도로 바꾼 것이다.
일종의 포토샵인 셈이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아니다, 가짜도 살피고서 버리자!
이 교훈 아니겠는가?
저 초상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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