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유발 예르시니아 페스티스 이미 4,000년 전에 존재

림프절 페스트bubonic plague를 일으키는 세균bacterium인 예르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는 14세기 유럽 인구 절반 이상을 앗아간 흑사병Black Death을 포함하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염병들pandemics을 일으켰다.

최신하는 소식이 아니며 2019년 초반에 공개된 연구성과라, 당시 보도에 의하면 기록상 최초의 발병은 서기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전염병ustinian Plague이었지만, 연구진은 이 세균의 악성 형태virulent form가 적어도 기원전 1800년경부터 유행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러시아 남서부에 함께 매장된 청동기 시대 유골 두 구(남성과 여성)에서 회수한 예르시니아 페스티스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그들은 두 사람이 감염된 균주strain가 벼룩에 의해 운반될 수 있는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전에 알려진 이 세균 균주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는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벼룩이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전파하여 전염병 수준에 도달하게 했다는 것은 확신한다.

“우리는 아직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역사적 질병 발생 사례를 많이 알고 있다”라고 막스 플랑크 인류사연구소 마리아 스피루는 말한다.

“이제 우리는 페스티스균이 지난 4,000년 동안 인간에게 전염병epidemics을 유발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므로, 이것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자료를 조사해야 합니다.”

연구팀은 기록되지 않은 초기 전염병 발생 사례의 증거를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