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성, 국립한글박물관이 새로 입수한 한글유산


『고鼓의 성聲』[북소리라는 뜻이다]은 1912년 대창서관에서 발행한 초기 추리소설 형식 신소설로, 충청남도 부여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참봉과 어사대가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저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통적인 신소설 서사 구조에 추리소설의 기법을 결합해 문화적 실험을 시도한 선구적 사례로 평가받으며 현존하는 수량이 매우 드물어 그 가치가 큰 작품입니다.

이후 한국 문학의 장르적 다양성과 형식의 실험 정신에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24년 새로 수집한 중요 한글문화자료를 박물관 아카이브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순차적으로 대중에 공개합니다.


이번 자료 공개는 박물관이 수집한 귀중한 자료들을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한글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려는 작은 노력입니다.


해당 자료는 박물관 아카이브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archives.hange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