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짝없이 진시황제 이른바 병마용갱에서 출토한 병사용 중 하나로, 흔히 그 디테일한 묘사를 논할 때 제시하는 보기다.
이를 소개할 적에 아래와 같은 설명이 보인다.
An example of the amazing detail of the terracotta warriors preserved for over 2,000 years. The collection of life-sized clay sculptures depicting the armies of Qin Shi Huang, the first Emperor of China, was created to accompany him in the afterlife.
2,000년 넘게 보존된 병마용의 놀라운 디테일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초대 황제 진시황의 군대를 묘사한 실물 크기의 점토 조각품들은 그의 사후 세계를 함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저네가 신은 신발 밑창이라, 보다시피 미끄럼 방지를 위해 그것을 위한 장치를 덧대었다는 사실이다.
뭐 저 때라 해서 저런 밑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저들이라고 몰랐겠는가?
다만 하나 특이한 점은 그런 세부 묘사를 저런 도용에다가 굳이 남겼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저 병마용갱에서 출토한 군사와 말 숫자만 해도 엄청난데, 그것들이 다 달랐으니 저걸 만들고 구워낸다고 도공들이 얼마나 고생 직살나게 했겠는가 생각하면 실은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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