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리피스 대학교

(2024년 5월 1일) 동아시아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 시기는 오랫동안 집중적인 연구 주제였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연대가 정확하게 측정된 인류 화석이 부족해 연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 남부 류저우 시Liuzhou City 류장구Liujiang District에 위치한 통톈옌 동굴Tongtianyan cave은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화석 발견지 중 하나로, 이러한 연구 중심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 연대는 논쟁 대상이었다.
그리피스 대학교 참여로 진행된 국제 연구에서 연구진은 류장(Liujiang) 인류 화석에 대한 새로운 연대 추정치와 수정된 출처 정보를 제시하며, 이 지역에 호모 사피엔스가 존재했음을 밝혀냈다.
“중국 남부 류장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 골격의 새로운 후기 플라이스토세 연대”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인류 화석에 대한 우라늄 계열 연대 측정, 화석이 포함된 퇴적물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및 광자극 발광 연대 측정 등 첨단 연대 측정 기법을 사용하여, 이번 연구는 해당 유골 연대를 약 33,000년에서 23,000년 전 사이로 새롭게 밝혀냈다.
이전 연구에서는 해당 유골의 연대를 최대 227,000년 전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 공동 저자이자 그리피스 대학교 호주 인류 진화 연구 센터 소장인 마이클 페트라글리아Michael Petraglia 교수는 “이번에 수정된 연대 추정치는 중국 북부에서 발견된 다른 인류 화석의 연대와 일치하며, 4만 년 전 이후 호모 사피엔스가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주저자인 중국과학원 거쥔이Junyi Ge 박사는 “이번 발견은 이 지역 인류 확산과 적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존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중국의 인류 거주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958년에 발견된 류장 유골은 오랫동안 동아시아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인류 화석 중 하나로 간주됐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두개골, 치아, 그리고 체골 화석들은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생물학적 및 형태학적 비교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난징 사범대학 샤오 칭펑Qingfeng Shao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연대 추정치와 고인류학적 해석을 뒤집는 것으로, 인류 진화 연구에서 정확한 연대 측정 방법과 적절한 출처 기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포괄적인 연대 측정 분석은 현대 인류의 기원과 확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정확한 연대 추정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Publication details
Junyi Ge et al, New Late Pleistocene age for the Homo sapiens skeleton from Liujiang southern China, Nature Communications (2024). DOI: 10.1038/s41467-024-47787-3
Journal information: Nature Communications
Provided by Griffith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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